1. 메타, 개인정보보호 위반 1조 7천억 원 '과징금 폭탄'
메타가 유럽에서 역대 최대 과징금 폭탄을 받았다. 아일랜드 데이터보호위원회(DPC)는 메타에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을 이유로 12억 유로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DPC는 또 메타에 앞으로 6개월 이내에 이용자들의 관련 데이터를 미국으로 전송하는 것을 중단하고, 관련 데이터를 삭제하라고 명령했다.
2. 네이버·카카오, 뉴스제평위 활동 잠정 중단
네이버와 카카오의 뉴스 제휴 심사·관리를 담당하는 포털뉴스제휴평가위원회(제평위)가 운영을 잠정적으로 중단하기로 했다. 제평위가 운영되는 동안 심사와 퇴출 기준의 공정성 시비가 끊이지 않았고, 위원들의 특정 이념과 진영 편향 논란도 줄기차게 이어졌다.
3. 삼성, '빙'으로 교체 안 하고 '구글' 유지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기본 검색 엔진을 구글에서 마이크로소프트로 바꾸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4월 뉴욕타임스는 삼성이 구글에서 빙으로 검색엔진을 변경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삼성전자는 구글과 두터운 협력 관계에 있는 만큼 더 이상 이 문제를 논의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4. 화장품 '리셀러와의 전쟁'
화장품 업계가 리셀러와의 전쟁에 나섰다. 명동 등을 중심으로 제품 비공식 판매처가 우후죽순으로 늘어나자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1인당 구매 제한 기준을 두는 등 단속에 나섰다. 인당 구매 제한까지 두는 이유는 가품 등과 섞여 판매될 경우 브랜드 가치가 훼손될 우려가 높기 때문이다.
5. 법원, 합격자수 1위・공무원 1위 표현 기만적 광고
합격자 수 1위, 공무원 1위 광고에 대해 과징금을 부과받았던 에듀윌이 공정위를 상대로 낸 행정소송에서 패소했다. 법원은 에듀윌 광고의 ‘제한사항’을 지나치게 작은 글씨로 표기해 은폐, 축소하는 방법으로 광고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광고의 근거 사항을 전체 광고 면적에 비해 1% 미만의 크기로 작게 표시했다.
6. 라이브 커머스 강화하는 유튜브에… 이용자 이탈 방어전
유튜브가 최근 제품 태그 등 기능 고도화로 국내 라이브 커머스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기존 유튜브 창작자들이 대거 유입되면 향후 업계 강자로 부상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네이버·카카오 등 주요 이커머스 사업자들은 유튜브의 이러한 행보를 예의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7. 어떤 키워드든 쿠팡 연결
쿠팡이 집행하는 검색 광고에 이용자들의 불만이 커지는 가운데, 검색 품질이 떨어진다며 네이버도 비판받고 있다. 네이버에서 검색하면 대부분 검색 결과 상단에 쿠팡의 파워링크 광고가 뜬다. 자금력을 갖춘 광고주는 수많은 키워드에 파워링크를 싹쓸이할 수 있어 검색결과 품질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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