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공정위, 네이버 약관 불공정 여부 검토
공정위가 블로그 게시물 등 이용자가 올린 콘텐츠를 자사 AI 학습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 네이버 약관이 불공정 약관인지에 대한 검토에 나섰다. 2018년 5월 네이버가 자사 블로그·카페·지식인 플랫폼에 올라온 글들을 AI 학습에 활용하기 위해 이용약관을 개정했다.
2. 스레드, 한 달 만에 이용자 80% 뚝
스레드가 검색과 웹을 통한 접속 기능을 추가한다. 등장과 함께 큰 인기를 끌며 1억 명의 가입자를 끌어모은 후 최근 이용자가 급감하자 개선 방안을 내놓은 것이다. X와 경쟁하기 위해선 보다 적극적인 기능 추가가 필요하다. 지난달 말 DAU는 800만 명으로 지난달 5일 44000만 명에 비해 82% 급감했다.
3. AI 날개 단 커머스·콘텐츠, 네이버에 역대 최고 성적 안겼다
네이버가 올해 2분기에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 커머스, 핀테크, 콘텐츠 등의 사업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내면서다. 부문별로는 커머스와 콘텐츠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커머스 매출은 지난해 대비 44% 성장해 6,329억 원을 기록했다. AI 기술을 적용해 비용을 낮추고 이용자 편익을 끌어올린 결과로 풀이된다.
4. 틱톡, 유럽에선 '맞춤형 추천' 끌 수 있게 한다
틱톡이 EU에서는 추천피드와 실시간 피드에서 추천 기능을 적용하지 않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이 같은 변화는 EU 디지털서비스법 때문이다. 디지털서비스법은 거대 온라인 플랫폼 이용자들에게 개인 추천 알고리즘의 적용을 받지 않도록 선택할 권리를 부여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5. 편의점, ‘Z’세대 잡아야 돈 번다
최근 편의점 업계가 디저트 맛집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편의점 디저트 매출은 지속 성장하고 있다. CU는 올해 상반기 디저트 매출이 전년 대비 135% 성장했다. 같은 기간 GS25와 세븐일레븐은 각각 104%, 100% 신장했다. 올해 디저트 매출은 ‘할매니얼’ 간식 열풍이 주도한 것으로 보인다.
6. 구글, 다음 달 검색시장 독점 재판대 선다
미국 연방법원이 알파벳의 검색엔진 구글이 검색시장을 독점하고 있다는 법무부 제소를 받아들여 다음 달부터 심리를 시작하기로 했다. 구글을 법 심판대에 세우게 된 것은 최근 반독점 소송에서 패배하고 있는 조 바이든 행정부에는 의미 있는 승리라는 평가다.
7. 비대면 헬스케어 시장 뜨거워진다
KT, 카카오 등 국내 ICT 기업들이 하반기 비대면 헬스케어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KT는 ‘KT 마이케어’ 상표를 등록하고 제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으며, 카카오헬스케어도 하반기 디지털 혈당 관리 플랫폼을 출시 준비 중이다. 하지만 아직 압도적인 경쟁우위를 가진 기업은 나타나지 않은 상황이다.
온라인마케팅 포털, 아이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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