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CJ그룹, 쿠팡과 완전한 결별
식품업계 1위 CJ제일제당이 이커머스 1위 쿠팡과 사실상 결별한다. CJ제일제당은 내년 사업계획에서 쿠팡 매출을 아예 제외했다. 쿠팡 제외할 수 있었던 이유는 유통 채널이 다양화되면서 선택지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반대로 쿠팡 등은 PB나 NPB 등 자신만의 상품 경쟁력을 갖춰가고 있다.
2. 댓글 전쟁 우려에… 네이버, '답글' 서비스 개편안 철회
네이버가 자사 뉴스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답글 허용' 서비스 개편을 추진했지만 닷새 만에 이를 철회한다고 밝혔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특정 이슈 관련 논쟁이 과열될 수 있다는 우려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3. 아마존·알리바바, 11번가에 눈독
글로벌 이커머스 기업들이 국내 시장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알리바바, 테무 등이 국내 이커머스 기업 인수전까지 뛰어들며 한국에서의 영향력 확대에 나섰다. SK스퀘어가 큐텐과 11번가 매각 협상을 중단하자 차기 인수 후보로 글로벌 기업들이 거론되고 있다.
4. 인터넷 쇼핑도 입어본다... 메이크샵 가상피팅 협력
메이크샵이 가상 피팅 솔루션 전문기업 딥픽셀과 가상 피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가상 피팅은 소비자가 가상으로 의류, 신발, 모자 등 다양한 상품을 적용해 볼 수 있는 기술이다. 양사는 메이크샵의 AR 커머스에 집중해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히고, 구매 과정의 편의성도 강화할 예정이다.
5. 머스크 반유대주의 논란에 광고주 줄줄이 이탈
일론 머스크가 반유대주의 논란에 휩싸이면서 엑스에서 대형 광고주들이 잇따라 이탈하고 있다. 미디어 매터스는 보고서에서 IBM, 애플, 오라클 등의 기업 광고가 X 플랫폼에서 나치 콘텐츠 옆에 배치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후 IBM, 애플, 디즈니 등이 줄지어 광고 중단을 선언했다.
6. 네이버, 검색 랭킹 알고리즘 업데이트
16일 네이버는 웹사이트 검색에 대한 '랭킹 알고리즘' 업데이트가 진행됐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웹사이트 검색에서 공신력 있는 출처 정보를 우대하도록 업데이트했다. 예를 들어, 주요 기업 실적 관련 검색 질의에 대해 해당 상장사 IR페이지 및 증권사 등 신뢰도 있는 사이트 문서 노출을 확대한다.
7. 네이버 인물정보에 가장 많이 등록된 관심사는 'MBTI'
네이버가 작년 연말 인물정보 본인 참여 서비스를 통해 인물의 취향과 관심사를 반영할 수 있는 항목들을 추가해 온 가운데 현재까지 가장 많이 등록된 정보는 'MBTI'인 것으로 나타났다. 11개월 동안 관심사를 등록한 이용자는 약 1만 4천 명, 등록된 관심사는 3만여 개에 달했다.
온라인마케팅 포털, 아이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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