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2월 이커머스 이용자 감소 속 쿠팡·테무 선방
지난해 12월 이커머스 앱 이용자 수가 전반적으로 감소한 가운데, 쿠팡과 테무만이 성장세를 기록했다. 쿠팡은 전달 대비 1.2% 증가한 3260만 명으로 1위, 테무는 10.9% 증가해 813만 명으로 3위를 차지했다. 반면, 2위 알리익스프레스는 7.1% 감소했고, 11번가와 G마켓은 각각 17.2%, 6.1% 감소했다.
2. 당근마켓, 병원 예약 서비스 도전
당근마켓이 병의원 예약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며 의료 분야로 영역을 확장한다. 중고 거래 플랫폼에서 지역 커뮤니티로 진화한 당근마켓은 닥톡과 협력해 일부 지역에서 병원 예약 기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가입자 4000만 명에 달하는 당근마켓의 참여로 병의원 예약 시장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3. 쿠팡, 택배 기사와 배송 단가 갈등 심화
이커머스 1위 쿠팡이 배송 단가를 줄였다는 주장으로 택배 기사들과 갈등을 빚고 있다. 택배노조는 지역에 따라 배송 수수료가 최대 30%까지 감소했다며 비판했다. 쿠팡은 물류량에 따라 단가를 조정하고 어려운 지역에는 수수료를 올린다고 반박했다.
4. 네이버, 새 쇼핑앱으로 이커머스 시장 격변 예고
네이버는 쇼핑앱을 분리해 본격적으로 이커머스 경쟁에 뛰어들며, AI 기반 추천 기능과 '네이버배송'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전문가들은 네이버의 AI 기술과 개인화된 마케팅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분석했다. 네이버의 새로운 쇼핑앱이 시장의 ‘메기’ 역할을 할지 주목된다.
5. 스포티파이, 비디오 콘텐츠로 수익화 지원
스포티파이가 '파트너 프로그램'을 통해 팟캐스트 호스트들이 비디오 콘텐츠로 광고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자격을 갖춘 크리에이터에게 비디오 수익화를 지원하며, 유튜브와의 경쟁을 강화하려는 스포티파이의 전략으로 보인다.
6. 애플, 음성 수집 논란으로 1400억 원 합의
애플이 음성을 수집해 광고에 활용했다는 의혹으로 9500만 달러의 집단소송 합의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2021년 사용자들이 시리가 대화를 무단 녹음해 광고에 사용했다고 주장하며 시작됐다. 원고들은 특정 대화 후 관련 광고가 뜬 사례를 제시했지만, 애플은 개인정보 무단 수집 의혹을 부인했다.
7. G마켓 스타배송, 일요일 배송 시작
G마켓이 ‘스타배송’ 서비스에 일요일 배송을 도입하며 배송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CJ대한통운과 협력해 주말 배송을 확대, 토요일 주문 시 일요일에 상품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일요일 배송은 동탄물류센터에 우선 적용되며, 올해 일반 상품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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