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이 오는 4월12일 F8 컨퍼런스에서 '인스턴트 아티클(Instant Articles)' 뉴스 서비스를 모든 매체에 오픈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페이스북 페이지를 운영하는 전 세계 모든 매체는 '인스턴트 아티클'을 통해서 뉴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인스턴트 아티클은 페이스북이 지난 해 5월 첫 선을 보인 뉴스 서비스로 언론사 모바일 사이트의 로딩 속도가 느린 점을 보완하기 위해 인링크 방식의 뉴스 서비스를 도입했다. PC를 통해 접속할 경우엔 해당 언론사 사이트로 연결된다.
지난해 5월 미국에서 첫 선을 보인 인스턴트 아티클은 언론사들이 다양한 인터렉티브 요소를 포함한 기사를 게재해 페이스북에서 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능이다. 현재 미국에서 350여 개 언론사, 아시아에서 SBS 등 50여 개 언론사와 함께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에선 SBS가 인스턴트 아티클 시범 서비스업체로 참여하고 있다.
한편, 18일 구글코리아는 서울 역삼동 본사에서 일부 언론사를 대상으로 AMP 시연회를 개최했다. 구글 AMP(Accelerated Mobile Pages)는 언론사 모바일 페이지의 구동 속도를 높인 뉴스 플랫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