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분석기업 닐슨코리아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합해 측정한 판매실적 등의 지표를 발표하기로 했다.

 

닐슨코리아는 기업의 성공적 옴니채널(온·오프라인·모바일 유통채널 융합) 전략 수립을 돕는 차원에서 소비재 상품의 온·오프라인 성과를 함께 측정하는 '옴니채널 인텔리전스(Omni Channel Intelligence)' 솔루션을 19일 출시했다.

 

닐슨코리아는 오프라인 시장 빅데이터와 전자상거래 관련 데이터 등을 결합해 기저귀, 분유, 화장지, 물티슈, 세제 등 주요 소비재의 온·오프라인 통합 지표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옴니채널 환경에서 소비자가 어떤 경로로 구매하는지 어떤 후기를 남겼는지 브랜드가 온라인에서 얼마나 노출되는지 등에 대한 분석 서비스도 수행한다.

 

닐슨코리아는 "옴니채널 인텔리전스 솔루션으로 온·오프라인 판매 성과를 분석해보니, 대부분의 생활 용품 브랜드 판매 순위나 동향이 온·오프라인 시장에서 각각 달랐다"며 "이런 상황에서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옴니 채널 전략을 수립하려면 온·오프라인 시장 통합 데이터가 꼭 필요한 실정"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