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로지스가 예스24 전담 택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KG로지스는 예스24가 지난 1월부터 진행한 신규 전담 택배사 선정 작업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고, 다음 달부터 택배서비스 업무를 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G로지스 집계에 따르면 예스24의 하루 평균 도서 물량은 6~8만 건 정도로 추정된다.
KG로지스는 KG옐로우캡과 동부택배 합병 이후 서비스 경쟁력이 높아졌고 당일배송 가능시간 연장 등 높은 수준의 서비스로 예스24 파트너로 선정된 것이라고 말했다. KG로지스 측은 대형화주 유치로 인해 물동량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예측했다. 또 모회사인 KG이니시스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분석했다.
KG로지스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문자 대신 카카오톡 알림, KG이니시스의 모바일 결제 솔루션을 활용한 전용 간편결제 서비스 제공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