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모바일은 자회사 옐로디지털마케팅의 그룹사인 퓨쳐스트림네트웍스(FSN)에 대한 기업공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FSN은 모바일 광고 네트워크 플랫폼으로 2천500만명의 이용자와 12,000 여개의 제휴 네트워크를 보유하였고 월 100억 회 이상의 페이지뷰가 발생하는 모바일 디스플레이 광고 플랫폼 '카울리'를 운영하며 매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FSN의 연 매출은 2012년 80억원에서 2015년 240억원으로 3배 이상 증가했으며, 향후 해외시장 확대를 통해 2020년에는 매출 1천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신창균 FSN 대표는 "기업공개를 통해 조성된 자금으로 국내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더욱 공고히 다지는 동시에 중국, 인도네시아 등 글로벌 대형 신규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옐로모바일은 FSN의 기업공개 추진으로 인해 지주사인 옐로모바일 상장이 지연되거나 영향을 받는 일은 없다고 밝혔다. 옐로모바일은 90여개 스타트업을 계열사로 둔 모바일 서비스 벤처 연합으로, 현재 구체적인 상장 방안과 시기를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