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올해 1분기 매출 9373억원, 영업이익 2568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라인 등 해외 매출과 모바일 광고 매출의 성장에 힘입어 전년 대비 26.6%, 전 분기 대비 5.1% 증가했고, 그중 해외 매출은 3355억 원으로 전체 매출의 36%를 차지했다.
사업별 매출 및 비중은 광고 6727억 원(72%), 콘텐츠 2374억 원(25%), 기타 271억 원(3%)을 기록했다. 광고는 모바일 덕분에 전년 대비 27% 성장한 6727억 원을 기록했고, 전체 매출 중 모바일은 60%, PC는 40%를 차지했다.
해외 광고 매출은 라인 프리코인, 타임라인 광고 등으로 전년 대비 69.9% 성장하며 전체 광고 매출 중 18%를 차지했다. 국내 광고 매출은 전년 대비 20.2% 증가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콘텐츠 매출은 전년 대비 23.1% 증가한 2374억 원을 기록했고, 이 중 모바일 매출은 91%를 차지했다. 해외 콘텐츠 매출은 전년 대비 21.9% 증가하며 전체 콘텐츠 매출의 87%를 기록했고, 국내 콘텐츠 매출은 웹툰 등의 호조로 전년 대비 30.9% 증가했다.
기타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52.7% 증가, 전분기 대비 3.7% 감소한 271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32.1% 증가한 2568억 원을 달성했다.
네이버 김상헌 대표는 "지난 1분기는 해외 매출의 성장세와 모바일 사용성 확대 등에 힘입어 지속적인 매출 성장세를 기록했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사용 환경에 주목해서 사용자 편의 확대와 국내 사업자 및 창작자들의 성공사례를 늘려나가는 한편, 네이버랩스 등을 통한 다양한 분야의 핵심기술 개발에도 주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