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은 글로벌 IT기업 구글과 디지털 미디어 광고에 대한 업무 협력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양사의 이번 업무 협력은 유튜브, 검색 등 구글의 온라인 플랫폼과 연계해 디지털 광고 상품 활용 등 다양한 디지털 마케팅 협력을 강화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이를 통해 제일기획은 모바일 광고 등 효과적인 디지털 미디어 전략을 제공하고, 구글은 광고 상품 매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제일기획은 국내 유튜브 상위 5% 이내의 인기 채널로 구성된 광고 상품 '구글 프리퍼드'를 적극 활용해 광고 캠페인을 집행할 계획이다. 또한, 두 회사는 글로벌 디지털 광고 트렌드 및 전략 등을 공유하고 광고주와 함께하는 워크숍 공동 주최, 구글 해외 오피스 탐방 등 다방면의 교류를 진행할 예정이다. 

 

제일기획 관계자는 "구글과의 협력을 통해 디지털 미디어 시장에서 역량을 강화하고 비전통채널에 대한 글로벌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글로벌 디지털 미디어, B2B 마케팅, e-커머스 등 다양한 신사업 역량 강화에 지속 투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