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 DSP '트레이딩웍스'가 중국 치타모바일(Cheetah Mobile)과 국내 최초로 실시간 경매(RTB) 광고 연동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치타모바일이 보유한 광고 매체들의 전 세계 월간 활동 이용자(MAU) 수는 6억 3천5백만 명이며 대표 매체로는 '클린 마스터', '배터리닥터', '피아노타일2' 등이 있다.

이번 계약으로 트레이딩웍스는 치타모바일과 광고 연동을 한 한국 최초의 모바일 DSP가 됐으며, 앞으로 국내 광고주들은 치타모바일의 모든 광고 물량을 구매하고 운영할 수 있어 국내 기업들의 해외 광고 집행이 한층 더 용이해질 전망이다.

치타모바일의 아태지역 세일즈 담당자는 "이번 협업으로 한국 모바일 앱 개발사들은 전보다 더 편리하게 해외에 진출하여 전 세계 이용자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아이지에이웍스 홍성민 중국 사업 총괄 부장은 "치타모바일의 작년 애드브릭스 포스트백 연동에 이어 이번 RTB 광고 연동으로 국내 광고주를 대상으로 한 양사 간의 협력관계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