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보스가 전해드리는 마케팅 뉴스 - 2016년 6월 3일

 

 

 

 

 

#1

카톡방 URL의 검색 노출에 대해 정부 당국이 카카오에 대한 조사에 나섰습니다. 미래창조과학부와 방송통신위원회는 카카오 관계자를 불러 카톡방 URL의 검색 노출 논란에 대한 진상파악에 나섭니다. 최대 쟁점은 개인끼리 주고받은 URL을 검색에 노출한 것이 '감청'인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2

페이스북이 광고를 위해 사용자의 대화 내용을 도청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영국 인디펜던트는 켈리 번즈 교수의 말을 인용해 페이스북 앱이 스마트폰 마이크로 사용자의 대화를 듣고 관련 광고를 보낸다고 전했습니다. 번즈 교수가 아프리카 사파리에 가서 지프를 타고 싶다고 말하자 곧 뉴스피드에 관련 광고가 노출됐습니다. 페이스북은 음성정보를 수집하는 것은 인정하지만 광고와는 상관없다고 말했습니다.

 

#3

저가 커피의 공세에도 4000원 프리미엄 커피 전문점은 급성장했습니다. 경기 침체와 편의점 저가 커피 공세에도 일부 프리미엄 커피 전문점들은 오히려 객단가가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해 빽다방 등 저가 커피 위주로 시장이 성장했으나 프리미엄 커피점들은 정확한 고객층 분석과 커피 외 메뉴를 함께 파는 등의 이유로 객단가를 상승시켜 전체 매출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4

페이스북이 모든 포스트를 분석하는 AI '딥텍스트'를 공개했습니다. 페이스북은 딥텍스트가 페이스북 사용자들이 올리는 포스트나 메시지를 이해하고 유저가 관심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며 스팸을 걸러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분당 40만 개의 포스트와 하루 10억건 이상의 상태 변화의 정확한 의도를 파악하고 원하는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5

소상공인연합회가 카카오의 대리운전 시장 진입에 대해 강력 반발했습니다. 연합회는 소상공인들이 어렵게 키워온 대리시장을 자본력과 기술력으로 기회 비용 없이 싹쓸이한다는 비난을 면키 어렵다며 이후 카카오의 독과점에 대한 대책 마련을 주장했습니다. 아울러 기사들을 위해 수수료를 더 인하할 필요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6

전 세계 스마트폰 5대 중 1대는 모바일 광고를 차단합니다. 페이지페어가 발표한 모바일 광고 차단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스마트폰 사용자 중 4억2천만명이 모바일 광고 차단 앱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중국, 인도, 파키스탄 등 신흥 시장에서 광고 차단 앱이 급격히 늘고 있었습니다. 이같은 신흥국가 집중 현상은 중국 알리바바가 소유한 광고 차단 웹서핑 앱인 'UC 브라우저'가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7

모바일 쇼핑이 5개월 연속 온라인 쇼핑 거래액 중 절반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모바일 쇼핑 거래액은 2조4115억원으로 전체 온라인쇼핑 거래액 4조7602억원의 50.7%를 차지했습니다. 2013년 1월 11.7%에 불과하던 모바일쇼핑 비중은 작년 12월부터 50%를 돌파해 확실한 대세로 떠올랐습니다.

 

#8

제일기획과 프랑스 광고사와의 매각 협상이 사실상 결렬된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은 작년 말부터 세계 3위 광고 회사인 프랑스 퍼블리시스와 매각 협상을 벌여왔습니다. 제일기획이 운영 중인 스포츠단의 적자 운영이 불가피해 인수를 꺼렸으며, 매각 이후 삼성전자의 광고대행을 몇 년간 보장해주느냐를 놓고 의견차가 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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