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보스가 전해드리는 마케팅 뉴스 - 2016년 6월 20일

 

 

 

#1

페이스북이 광고업계에 이용자 데이터를 대폭 공개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페이스북은 그간 광고제작자들은 타겟 설정과 광고 효과의 자료만 받고 있었지만 앞으로는 초기 단계에서 리서치 목적으로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용자들이 어떤 특정한 경험을 포스팅하는지와 같은 데이터를 익명의 벌크 데이터로 공개한다는 방침입니다.

 

#2

카카오가 서비스 부문을 소셜과 포털 두 개로 나누며 유통 전문성을 강화합니다. 소셜 부문은 카카오톡과 카카오스토리 등의 SNS 서비스이며, 포털 부문은 다음뉴스, 1boon, 스토리펀딩 등 미디어와 다음 앱 서비스로 나뉩니다. 특히 포털 부문이 새롭게 만들어져 루빅스 시스템을 정교화해 정보 추천과 개인별 맞춤 추천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3

1인 미디어가 크게 유행하면서 기업의 마케팅도 진화하고 있습니다. 현대홈쇼핑은 쇼호스트와 1인 미디어 스타가 판매대결을 벌여 평소보다 매출이 20% 증가했으며, 모바일 뷰티 홈쇼핑 우먼스톡에서는 1인 미디어 형식으로 앱을 통해 홈쇼핑을 방송하고 있습니다. 에뛰드하우스는 유명 유튜버와 함께 콜라보한 상품을 내놓고 그 사용법을 보여주는 영상으로 40분 만에 2만5천개를 팔았습니다. 

 

#4

페이스북이 이용자 위치정보를 광고에 접목해 광고효과를 강화합니다. 스마트폰에서 페이스북이 위치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설정했을 경우 온라인 광고를 본 뒤 실제 매장에 방문하는 정보를 수집할 수 있습니다. 또 광고 안에 매장의 위치 정보를 넣어 매장의 위치와 현재 위치에서 매장으로 이동하는 시간 등을 삽입합니다. 이 기능은 올해 안에 추가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5

콘텐츠 플랫폼 시장에도 큐레이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통신·방송업계는 콘텐츠 매출을 끌어올리기 위해 기존 서비스에 큐레이션 기능을 앞다퉈 적용하고 있습니다. KT는 올레tv 앱에 맞춤형 추천 프로그램을 추가했으며, SK브로드밴드의 옥수수는 이용자 관심에 따라 초기 화면을 다르게 구성합니다. KT뮤직의 지니는 고객 음원 이용 상황을 분석해 음악을 추천하는 등 고객이 선호하는 콘텐츠를 제공해 매출 증대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6

서울지하철 5~8호선의 스크린도어 광고판이 철거됩니다. 서울도시철도공사는 오는 8월 말까지 82개 역 스크린도어에 붙어있는 고정형 광고판 1093개를 철거합니다. 전체 광고판 3180개 중 34%입니다. 스크린도어는 전동차 도착 시 안전보호벽 역할을 하는 고정문이 있는데 고정문에 광고판이 가로막고 있어 비상시 대처가 어렵다는 지적 때문입니다.

 

#7

파이어폭스에서 다중 로그인을 돕는 새 기능 컨테이너가 추가됩니다. 파이어폭스가 개발 중인 최신 버전에 탭 별로 쿠키와 캐시를 모두 분리하는 기능인 컨테이너가 추가되었습니다. 이 기능을 이용하면 여러 계정을 관리해야 하는 소셜미디어 담당자들의 고민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컨테이너 기능으로 탭을 열면 마치 다른 브라우저인 것처럼 로그인 여부를 확인하는 쿠키와 캐시는 컨테이너 별로 분리된다고 설명했습니다.

 

 

 

#8

법원이 네이버 사옥의 반사광 눈부심 소송에서 네이버 승소 판결을 내렸습니다. 성남시 정자동 A아파트 주민들이 네이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재판부는 아파트에 반사광이 들어오는 것은 인정되지만 생활하기 불편한 수준이라 손해배상할 정도는 아니라고 판결했습니다. 주민들은 2011년 네이버 사옥 통유리에 의한 반사광 피해가 크다며 손해배상 소송을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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