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보스 간추린 마케팅 뉴스 - 2017. 12. 28
1. 개정 못한 전안법, 결국 시행되나?
여야 본회의 파업 사태가 지속되면서 전기용품및생활용품 안전관리법(전안법) 개정안 처리가 불발되어 소상공인들의 항의가 거세지고 있습니다. 당초 올해 1월부터 시행 예정이었으나 1년 유예하였고, 이번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지 못하면서 내년 1월 1일부터 옷, 액세서리 등의 생활용품에도 KC인증 의무가 적용됩니다. 현재 전안법 개정을 요구하는 국민 청원에 20만명이 넘게 참여하여 청와대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2. 인스타 덕에 디카 인기 회복 중
스마트폰 보급으로 하락세가 뚜렷했던 디지털카메라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일본 요미우리 신문은 젊은 층의 인스타그램 이용으로 인해 디지털카메라 시장 매출이 6개월 연속 증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스마트폰 기능의 향상으로 점점 외면받던 디지털카메라는 인스타그램에 잘 나온 사진을 올리기 위해 필요한 덕분에 새로운 활력을 얻고 있습니다.
3. 외식 프랜차이즈 가맹본부 마진 평균 데이터 공개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7월 외식 프랜차이즈 분야 5개(피자, 치킨, 커피, 분식, 제빵, 기타)의 상위 10개 업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공정위는 특정 가맹본부의 명칭을 가리고 업종별 평균 데이터를 공개하여 가맹점과의 분쟁을 예방하기 위해 투명성 있는 마진 데이터를 공개한다고 밝혔습니다.
4. 업비트, 2개월 만에 국내 점유율 1위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가 빗썸을 넘어서며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습니다. 업비트는 지난 10월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2개월 만에 회원 수 120만 명, 하루 평균 이용자 100만 명, 동시접속자 30만 명을 기록했으며 하루 최대 거래액이 10조원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업비트의 주주명부에 따르면 카카오 지분이 약 25%로, 창업자 지분 31%에 이어 2대 주주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5. 카카오 헤어샵으로 보는 올해의 헤어스타일
카카오에서 서비스하는 '카카오헤어샵'에서 올해의 헤어스타일 인포그래픽을 공개했습니다. 카카오는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카카오헤어샵을 이용한 200만명의 데이터를 분석하여, 여성은 레이드컷, C컬펌, 애쉬브라운 컬러염색을 가장 선호했으며 남성은 내추럴펌, 투블럭컷, 초코브라운 컬러염색인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카카오헤어샵은 2016년 7월에 오픈하여 누적 거래액 200억원을 넘었습니다.
6. TV 대신 유튜브, 네플릭스 이용률 급격히 증가
미디어 소비 행태가 바뀌면서 기존 TV 대신 넷플릭스와 유튜브 같은 인터넷 동영상을 이용하는 비율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익스트리미스트의 보고서에 따르면 넷플릭스만 보는 아이들은 1년에 230시간 분량의 TV 광고를 시청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전통 광고업계의 고민도 커지고 있습니다.
온라인마케팅 포털, 아이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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