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오는 82일 지역소상공인을 위한 모바일 디스플레이 광고(DA) ‘지역소상공인광고상품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지역소상공인광고는 방문 가능성이 높은 가게 주변 지역에 있는 사람들을 타겟으로 광고를 노출하며, 광고를 클릭할 경우 네이버 스마트 플레이스에 등록된 업체 정보 상세페이지로 연결돼 이용자에게 업체 정보와 예약, 길 찾기 기능 등을 제공한다.

 

별도의 소재 등록 없이 스마트 플레이스의 업체 정보를 바탕으로 광고 노출을 진행할 수 있어 빠르게 광고를 생성할 수 있다. 노출 키워드 혹은 입찰가를 설정할 필요도 없어, 광고를 노출할 5개의 가게 주변 지역만 설정하면 광고를 집행할 수 있는 간편한 구조다.

 

또한, 노출 당 과금(CPM) 방식으로1000회 노출 당 1000원의 정가제로 운영돼 입찰제인 타 모바일 광고 상품들에 비해 저렴한 비용으로 광고를 집행할 수 있다. 특히 오픈 초기에는 한시적으로5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 광고비 부담 없이 지역소상공인광고 상품을 활용해볼 수 있다.

 

지역소상공인광고 상품은 네이버 모바일 스포츠/연예 기사 하단에 노출되며, 731일부터 네이버 광고시스템을 통해 등록할 수 있다.

 

이일구 소상공인광고TF 리더는 "신규 오픈, 할인행사, 신메뉴 출시 등 지역소상공인이 홍보하고 싶은 내용을 부담없이 광고하는데 유용한 상품"이라며"음식점 카테고리에 우선 적용하지만, 지역 소상공인들 누구나 광고를 활용할 수 있도록 대상 범위를 점점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