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제공


유튜브가 2018년 상반기 가장 많이 성장한 상위 20위권 국내 유튜브 채널을 발표했다.

 

유튜브에 따르면 2018년 상반기에는 음악으로 언어의 장벽을 뛰어 넘으며, 특히 편곡이나 창작 안무 등 자신만의 스타일로 콘텐츠를 재해석해 내는 채널들의 강세가 지속됐다.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들의 곡을 편곡해 부르는 ‘JFlaMusic’이 올 상반기 가장 많이 성장한 채널 1위를 기록했고, ‘1MILLION Dance Studio’ 역시 국내 아이돌부터 해외 팝스타의 인기곡을 창작 안무로 표현한 콘텐츠로 구독자 수 1천만을 돌파, 2위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인기 아이돌 가수의 곡을 따라 부르며 가창력을 뽐내는 ‘새송 Saesong’과 홍대 거리에서 진행되는 버스킹 현장을 생생하게 담아낸 ‘창현 거리노래방 & 쏭카페’도 각각 13위, 17위에 오르며 음악 채널의 높은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제는 하나의 고유명사로 자리잡은 ‘먹방’ 채널도 ‘떵개떵(6위)’, ‘[Dorothy]도로시(11위)’, ‘밴쯔(12위)’ 등이 순위권에 올랐고, 뷰티 크리에이터 ‘PONY Syndrome(8위)’과 ‘RISABAE(18위)’도 순위에 함께 올라 변함없는 인기를 과시했다.

 

이 밖에도, 개성 넘치는 7마리 고양이의 일상을 공유하는 ‘크림히어로즈’가 16위로 펫튜브 중 유일하게 순위권에 진입하며, 온라인 상으로 반려동물 문화를 즐기는 ‘뷰니멀족’의 뜨거운 관심을 실감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