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광고 전문기업 인크로스(대표 이재원)는 7일 반기보고서를 통해 2018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인크로스는 올해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88억 8,400만 원, 영업이익 30억 3,100만 원, 당기순이익 23억 4,100만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7%로 소폭 감소했으나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9%, 당기순이익은 2.2% 증가했다.


이번 2분기는 미디어렙 사업부문에서 통신∙수송∙게임 업종의 광고주를 적극적으로 확보하면서 전사 매출을 견인했다. 미디어렙 사업부문은 취급고와 매출, 영업이익 모두 각각 31.2%, 26.9%, 16.2% 증가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애드 네트워크 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2018년 상반기 누적으로는 매출 172억 5,300만 원, 영업이익 55억 7,700만 원, 당기순이익 44억 4,500만 원을 기록하는 실적을 올렸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매출 157억 7,900만 원에 비해 9.3% 증가한 것이며 영업이익 역시 전년 동기 대비 49.7%, 당기순이익은 41.1% 상승한 것이다. 


인크로스 이재원 대표이사는 "인크로스의 실적은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더 집중되는 경향을 보이며, 올해 하반기에도 아시안게임 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받아 호황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며, "하반기에도 다양한 사업전략을 통해 더욱 가파른 실적 성장을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