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사회공헌 플랫폼인 ‘카카오같이가치’에 자원봉사 지원 프로그램인 ‘착한소풍’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8일 밝혔다.
‘착한소풍’은 이용자가 다양한 주제의 자원봉사 프로젝트를 선택해, 원하는 날짜에 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이다. 특히 봉사자의 참가비는 카카오같이가치의 온라인 공익 후원 모금함에 기부돼, 온∙오프라인 전방위로 공익 후원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카카오는 착한소풍 서비스의 오픈과 함께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게릴라가드닝 with 서울환경운동연합’ 프로젝트에서는 버려진 자투리땅에 꽃과 식물을 심어 작은 공원을 만드는 활동을 하게 되며, ▲’호텔비누로 새 비누 만들기 with 옮김’ 프로젝트를 통해서 한번 사용하고 버려지는 호텔 비누를 새비누로 만들어 위생이 열악한 지역에 기부하는 활동을 할 수 있다. 또한 ▲’헌 크레파스로 새 크레파스 만들기 with 옮김’ 프로젝트에서는 크레파스 재가공 봉사활동을 통해 미술 교육이 필요한 지역과 저소득층 아동에게 기부하는 공익 활동을 할 수 있다.
카카오같이가치는 ‘돈’의 기부를 넘어, ‘시간’을 기부하는 봉사활동 서비스를 꾸준히 제공해왔다. 미스터리 봉사 여행이라는 독특한 컨셉을 가진 ‘어떤버스’의 경우 어떤 봉사를 어디에서 하는지 알려주지 않은 채 떠나는 새로운 기획으로 현재까지 총 1억 3천억을 모금하고, 1만 8천 시간을 기부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 9월에는 한국중앙자원봉사협회와 파트너십을 맺고 ‘2018 자원봉사 이그나이트 V-Korea’ 중앙대회에 협력한 바 있다.
카카오같이가치 엄미숙 파트장은 ”착한소풍 서비스는 평소 어렵게 느껴졌던 자원봉사 활동에 더욱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접점을 제공하고, 공익 단체에게는 후원 프로젝트 진행을 위한 온라인 모금함을 개설 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온라인을 통해 자발적 후원 문화가 퍼져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착한소풍 서비스는 카카오같이가치 플랫폼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자원봉사 프로젝트 진행을 원하는 기관이나 단체는 카카오 공익사업 제안 페이지를 통해 문의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