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의 모바일 영상 제작소 ‘크리스피 스튜디오’가 일반인 소개팅 예능프로그램인 ‘낮술남녀’를 24일부터 매주 수요일 밤 8시 페이스북, 유튜브, 카카오TV에 마련된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모바일 및 웹예능 콘텐츠인 ‘낮술남녀’는 참여자들이 딱딱한 소개팅을 벗어나 밤이 아닌 낮에도 솔직하고 재미난 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이를 위해 남녀가 서로에 대해 자연스럽게 알아갈 수 있는 게임들이 등장한다. 서로의 첫인상에 대해 준비된 문장의 빈칸을 채우거나, 카드에 적힌 상대방에 대한 문장을 완성시키며 대화를 이어나가는 방식이다.






크리스피 스튜디오는 지난 20일 티저영상을 통해 외국인, 99년생 새내기, 장발의 남자모델 등 독특한 출연자들과 이들의 파격적인 대화 중 일부를 공개하여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국내의 간판 소주 브랜드 ‘처음처럼’이 프로그램의 메인스폰서로 함께한다.

작년 젠가 게임을 이용한 일반인 예능 ‘취중젠담’ 1, 2로 누적조회수 5,400만 및 SNS상 젠가 열풍을 불러일으켰던 크리스피 스튜디오는 이번에는 과감한 소개팅 예능으로 일상 속 소재를 활용하여 모두의 공감을 자아내는 강점을 더욱 선명하게 보여줄 전망이다.

한편, 크리스피 스튜디오는 카카오가 2017년 1월에 설립한 모바일 영상 제작소이다. 뛰어난 기획과 제작능력을 통해 단기간 내 가장 돋보이는 스낵콘텐츠 채널로 발돋움했다. 일상적인 주제를 새로운 포맷으로 풀어낸 영상들이 특징이며, 세간의 화제를 모은 예능 ‘취중젠담’과 웹드라마 ‘오늘도 무사히’ 등이 대표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