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민 다섯 명 중 한 명은 토스 가입자
누적 송금액 26조 원, 누적 투자액 3,500억 원, 등록된 은행·증권사 계좌는 총 1,200만 개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오늘 토스의 누적 가입자 수가 1,0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국민 다섯 명 중 한 명은 토스를 이용하는 셈이다.
2015년 2월 공인인증서 없이 30초 내에 간편하게 송금할 수 있는 서비스로 출시된 토스는 첫해 누적 가입자 40만 명을 기록했으며, 이후 △ 통합 계좌·카드 조회 및 관리 △무료 신용등급 조회 △ 소액 투자 △ 보험 조회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선보이며 2018년 11월 가입자 1000만 명을 넘어섰다.
연령대별 가입자 비중을 살펴보면 20대가 전체 사용자의 45%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30대는 21%, 40대는 14%로 3040 역시 35%의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 10대는 11%, 50대 이상은 9%를 차지했다. 특히, 20대 가입자가 402만 명으로 대한민국 20대 전체 인구의 약 60%가 토스 가입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천만 명의 토스 가입자가 사용하는 서비스를 살펴본 결과 토스 서비스 중 가장 사용 빈도가 높은 Top 3 서비스는 토스의 대표 서비스인 간편송금, 무료 신용조회, 통합 계좌 조회인 것으로 조사됐다.
11월 현재 토스의 누적 송금액은 26조 원, 토스에 등록된 은행·증권사 계좌는 총 1,200만 개에 달하며, 토스의 투자 서비스는 작년 6월 부동산 소액투자를 처음 출시한 이래 펀드 소액투자, P2P 분산투자, 해외주식 투자로 확대되었고, 투자 서비스 출시 1년 4개월 만에 총 누적 투자액 3,500억 원을 기록하며 투자 플랫폼으로서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토스 이승건 대표는 “핀테크라는 용어조차 생소했던 때에 출시됐던 토스가 어느덧 천만 명의 가입자가 사용하는 서비스로 성장하게 되어 놀랍고 기쁘다. 앞으로도 사용자분들이 더욱 신뢰하고 사랑하는 최고의 금융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토스는 하반기 중 시중 금융 기관과 연계해 적금, 마이너스 통장 등 사용자들의 생활에 더욱 밀접한 뱅킹 상품군을 출시해 모바일을 통해 모든 금융 생활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