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모델을 성인 모델처럼 연출한 배스킨라빈스 광고를 내보낸 CJ ENM 계열 채널들에 중징계가 추진된다.
앞서 배스킨라빈스는 지난 6월28일 '핑크스타' 광고를 유튜브 등에 공개했다. 광고 속 11살 어린이 출연자는 분홍색 립스틱과 블러셔 등 화장을 하고 민소매 원피스를 입었다. 이어 스푼을 무는 장면, 긴 머리카락이 날리는 장면, 아이스크림을 입술 근처에 묻히고 입술을 클로즈업하는 장면 등을 내보냈다.
광고 공개 직후부터 소아성애, 성상품화 등을 강조하는 연출 기법을 썼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배스킨라빈스는 하루 만인 지난 6월29일 영상을 삭제했고 관련 TV광고도 중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