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홈쇼핑(T커머스)업계가 지난 상반기 첫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KTH (K쇼핑), 신세계TV쇼핑, SK스토아, W쇼핑, 티알엔(쇼핑엔티) 등 5개 T커머스 단독 사업자들이 기록한 상반기 매출 합계가 3400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사상 처음 흑자로 돌아섰다.
올해는 상반기에만 전년 실적의 86.5%를 달성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각 사업자가 인기 TV 채널 번호를 확보하고 상품 구색을 다양화하면서 고객을 끌어모은 결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