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공정위, 인플루언서 모니터링 하지만…실효성은 '글쎄'
공정거래위원회가 인플루언서들의 광고 표시에 대한 모니터링에 들어갔다. 인플루언서 시장이 확대되며 허위·과장광고로 인한 소비자 피해가 잇따르는 만큼 문제를 파악해 개선하려는 목적이다. 하지만 제대로 된 가이드라인이 정립되지 않아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 식이 될 우려도 있어 보인다.
2. 페이스북, 韓 가짜뉴스 막는다...KISO와 논의 중
미국·인도 등 39개국에서 가짜뉴스 사실확인(팩트체크) 시스템을 운영해온 페이스북이 한국에서도 관련 정책을 확장하기로 했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유통되는 가짜뉴스 유포를 막기 위해 연내에 국내 제3자 사실확인 기관을 정한다는 방침이다. 이 회사는 현재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KISO) 등과 협력 방안을 논의 중이다.
3. 유통업계, 나 홀로 명절 혼추족을 잡아라... HMR, 도시락 인기
예년보다 짧아진 추석 연휴와 함께 1인가구가 증가하면서 혼자서 추석을 보내려는 '혼추족'이 늘고 있다. 유통업계는 혼자만의 휴식을 취하려는 이들을 겨냥한 제품들이나 프로모션 등을 내놓으며 매출 증대를 꾀하고 있다. 혼추족 잡기에 오픈마켓도 발 빠른 대응을 보이며 혼추족을 위한 별도의 카테고리를 만들어 고객 선점에 나섰다.
4. 10월부터 '담배 홍보물 외부 노출' 단속...업계 '기준 불명확' 반발
내달 1일 담배 광고 홍보물 외부 노출 집중 단속을 앞두고 편의점 점주와 담배 판매 소상공인이 반발하고 있다. 명확하지 않은 가이드 라인으로 인해 영업정지 처분을 받는 우려가 높아지는 것과 동시에 담배 홍보물로 인해 매달 지급받는 광고비 감소가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복지부는 내달 1일 영업소 외부에서 담배 광고물 내용이 보이게 전시 또는 부착한 매장에 대한 지도 및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5. 알리바바, 2조4천억원에 해외직구 카오라 인수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가 넷이즈의 자회사인 해외 상품 직구 플랫폼 '카오라닷컴'을 20억달러에 인수했다고 중국경제망이 9일 보도했다. 지난해 중국의 해외직구 이용자는 8800만명을 넘어섰으며, 시장 규모는 9조위안을 돌파했다. 작년 중국의 해외직구 시장에서 카오라닷컴은 점유율 27.7%를 차지하며 티몰(25.1%)을 따돌렸다.
6. 맛집 일반인 배달, 우버이츠 문 닫는다
음식 배달 서비스 우버이츠가 약 2년 만에 한국 시장에서 사업을 접는다. 우버이츠는 파트너십을 맺은 레스토랑의 음식을 일반 개인이 주문자에게 배달해주는 서비스다. 우버이츠는 9일 회원들에게 안내 메일을 통해 한국 서비스 종료를 예고했다. 우버이츠는 고객 혼란을 줄이기 위해 해당 서비스를 다음 달 14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7. 중기유통센터, 소상공인 대상 브이(V)커머스 지원
중소기업유통센터는 9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새로운 유통 트렌드로 떠오른 브이(V)커머스를 활용해 200개사의 소상공인 제품 판매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소상공인 제품 홈쇼핑 입점 지원 사업’의 국내브이(V)커머스 입점지원 부문에 선정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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