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오래 사용한 앱은 '유튜브'
국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가 지난달 가장 많이 사용한 앱은 '카카오톡(카톡)'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가장 오래 사용한 앱으로는 '유튜브'가 꼽혔다.
앱·리테일 분석서비스 와이즈앱·와이즈리테일은 지난달 국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 기준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앱 현황을 17일 발표했다.
지난달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앱(월간 순사용자)은 카톡으로 3656만명이 이용했다. 2위는 유튜브로 3340만명이 사용했고, 3위는 '네이버'로 2958만명이 이용했다. 이어 '밴드', '쿠팡', '삼성페이', '네이버 지도', '인스타그램' 등의 순이었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기준 월 이용자 1000만명이 넘는 앱은 총 8개였다.
지난달 기준 한국인이 가장 오래 사용한 앱(앱에 머무른 총 사용시간)은 유튜브로 442억분을 이용했다. 2위는 카톡으로 226억분을, 3위는 네이버로 155억분을 사용했다. 이어 '페이스북', '다음', '인스타그램', '카카오페이지', '네이버 웹툰' 등이 뒤를 이었다.
지난달 기준 한국인은 하루 평균 3시간48분 스마트폰을 이용했으며, 한국인의 11월 한 달 총 스마트폰 사용시간 가운데 사용시간이 긴 상위 8개 앱이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시간의 37%를 차지했다.
한편 와이즈앱·와이즈리테일은 지난 한 달 동안 전국 4만명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를 대상으로 표본조사를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