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재산권(IP) 왕국’ 디즈니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장의 강자로 떠올랐다. 서비스 출시 3개월 만에 3천만 명에 가까운 구독자를 확보하며 이 분야 1위 사업자인 넷플릭스를 위협하고 있다. 내년에는 한국에서도 서비스를 시작한다.


국내 OTT 시장에서는 통신 3사가 각기 다른 서비스를 내걸고 치열한 점유율 싸움을 벌이고 있다. 디즈니플러스, 그리고 미국에서 서비스 중인 애플TV가 잇따라 국내에 들어온다면 판도가 흔들릴 가능성이 높다. 이 때문에 통신 3사는 신규 OTT 사업자를 주목하는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