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은 오는 3월 말 유통 계열사를 아우르는 통합 온라인 쇼핑몰 '롯데온(On)'을 론칭할 계획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통합 롯데온은 롯데가 보유한 고객 3900만명 데이터를 활용해 개개인에게 가장 잘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현재 유통 계열사별로 따로 운영하는 온라인몰 상품을 한 번에 검색하고 구입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롯데 플랫폼을 이용하기를 원하는 개인·법인 판매자 상품도 함께 판매하는 오픈마켓 방식을 차용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계열사 물건만 팔 때보다 손쉽게 상품 구색을 늘릴 수 있어 판매액 확대와 소비자 대량 유입을 이끌 수 있다.


롯데쇼핑은 2023년까지 온라인몰 취급액을 현재의 3배 수준인 20조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