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광고시장이 점점 커지면서 방송 광고시장 추월을 앞두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가 19일 발표한 ‘2019년도 방송시장경쟁상황평가’ 결과를 보면 2018년 모바일 광고시장 규모는 2조8011억원으로 전체 광고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25.8%)이 전년 대비 4.4%p 증가하며 방송광고 점유율(TV+라디오, 28.8%)을 바짝 추격 중이다.
전체 광고시장 규모가 10조8701억 원으로 전년 대비 5.2% 늘고, 방송 광고시장도 2조9730억원으로 전년 대비 3.0% 성장했으나, 이에 견줘 모바일 광고시장의 성장 속도가 워낙 빠르고 폭도 큰 탓이다. 이 추세대로라면 2019년 결산에선 방송이 모바일에 1위 자리를 내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