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인터넷 기업인 네이버와 카카오가 전자상거래 비즈니스를 강화하고 있다. 포털과 모바일 메신저 이용자를 쇼핑 부문으로 유도하는 전략이다.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등 간편결제 서비스와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높일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카카오와 네이버가 전자상거래 시장 공략을 강화하는 것에 대해 결제 서비스 시장에서의 입지가 달라진 것이 배경이라고 보는 시각도 있다. 간편결제 서비스인 네이버페이와 카카오페이 이용자는 수천만 명에 달한다. 업계에선 결제 관련 정보를 바탕으로 새로운 금융 사업을 벌일 수 있을 만큼 고객층이 두텁다는 평가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