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위기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된 가운데 국내 IT 기업들이 잇따라 재택근무와 원격근무에 나서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KT, 네이버, 카카오, 위메이드, 네오위즈 등은 재택근무나 원격근무에 돌입했다.


국내 양대 포털사이트는 원격근무 체제로 전환했다. 네이버는 28일까지 전 직원 원격 근무를 진행한다. 카카오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원격근무를 시행한다. 게임업계 역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순환 재택근무를 시행한다. 위메이드, 네오위즈, 카카오게임즈는 전사의 직원들이 재택근무에 돌입했다. 블리자드코리아, 라이엇게임즈 등 외국계 게임 기업도 재택근무 체제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