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인플루언서 검색 '어뷰징' 행위에 칼을 뽑았다.

네이버는 “인플루언서 검색에서 비정상적 형태로 팬·조회수를 늘리는 행위는 별도 시스템을 통해 내부 모니터링 중”이라면서 “창작자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당 이용자 서비스 이용 제한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용제한 정책은 최고 수준으로 집행할 방침이다.

비정상적인 증가분만큼 팬·조회수를 제외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키워드챌린지 노출 제한, 인플루언서 홈 비활성화, 홈 개설 자격 영구 제한 등 서비스 자체에서 퇴출하는 방안까지 검토한다.


인플루언서 검색은 테스트 기간을 거쳐 지난 달 13일 정식 서비스에 돌입했다. 뷰티, 여행, 리빙, 푸드, 게임, 패션, 스포츠, 자동차, 육아, 반려동물 등 총 10개 카테고리를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