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 운영사인 컬리 관계자는 "최근 광고대행사 입찰을 진행한 결과, 작년에 이어 2번째로 제일기획을 선정하게 됐다"며 "다만, 입찰로 진행했던 부분이라 계약 관련 세부 내용은 공개가 어렵다"고 밝혔다.


마켓컬리가 핵심 서비스인 '샛별배송'을 타고 순항 중이라는 점에서 올해 제일기획과의 광고 캠페인 시너지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실제 작년 매출은 4000억원 수준으로 성장해 2018년 대비 1년만에 2.5배 수준으로 뛴 것으로 추정된다. 여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온라인 장보기 특수에 월거래액은 올 들어 1000억원에 육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배송 물량이 급증하면서 새벽배송 조기마감도 빈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