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배송 내세워 온라인 선물 시장 뛰어들어
티몬·SSG닷컴 이어 e커머스 후발주자
카카오가 키운 온라인 선물시장 지난해 3조원 규모
쿠팡이 새벽배송을 내세워 고성장하는 온라인 선물 시장에 뛰어들었다. 쿠팡은 새벽배송이 가능한 선물하기 서비스란 점을 내세웠다. 선물을 받은 사람이 문자나 카카오톡 선물 메시지를 확인하고 배송지를 입력하면 로켓배송 상품은 다음날, 로켓 프레시 상품은 다음날 오전 7시까지 배송된다.
온라인 선물 시장을 키운 것은 카카오다.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선물하기 서비스를 운영하는 카카오커머스의 지난해 거래액은 약 3조원에 달했다. 시장 성장과 함께 쿠팡을 비롯한 다양한 e-커머스 기업이 후발주자로 등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