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광고는 광고 같지 않아야 광고다운 광고가 될 수 있습니다. 예능이나 드라마, 다큐멘터리, 홈쇼핑 등 다양한 옷을 입은 콘텐츠로 진화할 것입니다."
지난 20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역 인근 SM C&C 사무실에서 만난 방윤수 CD는 앞으로 광고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기존 광고들은 일방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하려고 하는데, 그런 방법은 앞으로 통하지 않을 것이다. 광고를 보고 나서 "너 그거 봤어? " 그거 재밌지 않아?" 이런 반응이 나와야 한다. 광고도 하나의 재밌는 콘텐츠나 놀이, 감동적인 다큐멘터리라면 다른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