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한 경기 불황이 이어지는 데다 거래 온라인 플랫폼이 활발해지면서 중고 시장은 매년 성장세다. 업계에 따르면 올해 국내 중고거래 시장 연간 거래액은 20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당근마켓의 지난해 연간 거래액은 7000억원에 달한다. 올해 1조원은 무난히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거래 수수료가 없어 판매자와 거래자가 유입되는 속도도 가파르다. 모바일 중고거래 플랫폼인 당근마켓의 월간 사용자 수는 전자상거래 앱 시장에서 쿠팡에 이어 2위에 올랐다. 11번가, 위메프 등 기존 전자상거래 업체까지 제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