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네이버는 홈플러스·GS Fresh·농협하나로마트와 제휴를 맺고, '장보기' 서비스를 개편했다. 써보니 여러 식품 판매 채널을 '장보기'란 탭 안에서 한번에 볼 수 있는 편리함이 있었지만, 주문결제와 배송 등에선 아직 불편함이 느껴졌다. 


직접 '마트 장보기'를 통해 홈플러스에서 돼지고기를, GS프레시몰에서 상추를 골라 담아보자 각 구매처 별로 주문결제를 따로 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배송도 아쉬웠다. 네이버는 장보기의 배송에 대해 “각 마트사의 물류와 배송시스템을 활용한다”고 설명했다. 배송이 각 마트사의 물류 사정에 달려있다는 이야기다. 


개편 이전 동네 시장 서비스는 찾아보기도 어려웠는데 이번 서비스 확대 개편으로 인해, 동네 시장 노출에도 도움이 되는 중이란 목소리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