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Z폴드2 톰브라운 이어 갤럭시버즈라이브 휠라 액세서리 판매
삼성전자가 다른 패션 브랜드와 협업한 신제품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협업 브랜드가 가진 긍정적인 이미지를 신제품과 연결해 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디자인적 차별성을 강조하기 위함으로 보인다. 특히 협업 제품은 한정 판매된다는 점에서 희소성을 확보할 수 있다.
'갤럭시Z폴드2 톰브라운 에디션'에 대한 고객 호응도는 매우 높았다. 선착순이 아닌 온라인 추첨 방식을 택했음에도 응모 페이지가 열리자마자 2000명 이상이 몰렸다. 중고거래 사이트에서는 출고가 396만 원에 웃돈을 얹은 '되팔기'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휠라와 협업한 '갤럭시버즈라이브 휠라 액세서리 패키지'를 9일부터 판매한다. 액세서리는 총 3종으로, 패키지 가격 20만 9000원, 총 2000대 한정이다.
톰브라운 에디션은 그루밍족(패션과 미용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남자들)을, 휠라의 경우 MZ세대(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를 주요 고객층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