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트디즈니가 콘텐츠 제작과 유통을 분리하며 스트리밍 서비스를 중심으로 사업재편에 나선다고 12일 파이낸셜타임스와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
밥 차펙 디즈니 최고경영자(CEO)는 “‘디즈니+’의 놀라운 성공과 소비자와 직접 거래하는 사업을 가속화하는 계획을 고려할 때 우리의 성장전략을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주주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포지셔닝하고 있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그는 “유통과 별개로 콘텐츠 제작을 관리함으로써 소비자들이 가장 원하는 콘텐츠를 만들고 전달하는 데 더 효과적이고 빠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