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다음 달 '푸드네코(고양이)'란 이름으로 일본시장에 재진출한다. 6년 전 일본시장 진출 당시 한솥밥을 먹었던 네이버와 현지에서 한판승부를 벌이게 됐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우아한 형제들의 일본 법인 '우아 브라더스 재팬 코퍼레이션'은 최근 현지 서비스 '푸드네코' 웹사이트를 개설, 11월 출시를 앞두고 막바지 작업을 벌이고 있다. 앞서 네이버는 지난 3월 일본 배달사업을 위한 서비스 개발자 채용공고를 내고 일본 사업 재진출을 예고한 바 있다.


우아한형제들의 일본 서비스 핵심 캐릭터는 고양이로 웹페이지에선 민트색 모자를 쓰고 가방을 멘 고양이 캐릭터가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