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디지털 스튜디오를 확대·개편한 CJ ENM이 기업 브랜드의 유튜브 채널 대행 사업에도 진출했다.

디지털 콘텐츠 제작 업무에서 확보한 경쟁력을 대행 서비스로까지 확대시킨 것으로, 비즈니스 수익모델 확장을 꾀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업계에서는 방송사의 채널 대행 사업 진출이 이미 익숙한 풍경이라고 한다. 디지털 에이전시 업계 한 관계자는 “방송사의 유튜브 채널 대행 진출은 예견된 수순이었다”며 “(전통)광고 비즈니스 전반이 어려움을 겪다 보니 방송사든 종합광고대행사든 영역을 가리지 않고 확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