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플랫폼 이용 판매업체 대상 ‘온라인 거래 실태조사’ 결과 발표

온라인 포털 이용업체 55.9%, 오픈 마켓 이용업체 63.8% ‘광고비 비싸다’고 인식

플랫폼 이용 비용 증가 원인으로 과도한 판매수수료, 광고비 등 들어

플랫폼 이용 업체 절반 이상(포털 52.0%, 오픈 마켓 51.3%) 비용 증가분 소비자 판매가격에 반영


포털사이트나 오픈 마켓 등 이른바 온라인 플랫폼에 입점해 상품판매를 하는 업체의 절반 이상이 광고비나 수수료가 과도하다고 생각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경기도는 2일 (사)한국유통학회를 통해 실시한 ‘경기도 온라인 거래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1월까지 온라인 쇼핑몰에 입점하고 있는 도내 통신판매업체 500곳을 대상으로 플랫폼과 입점업체 간 거래 관행을 묻는 온라인 설문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온라인 포털 입점업체 311곳의 주거래 플랫폼은 네이버(97.7%), 다음(1.6%), 구글(0.6%) 순이었으며 오픈 마켓 189곳의 주 거래처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51.9%), 쿠팡(36.0%), 11번가(5.8%), G마켓(3.7%)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