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이용자 상대로 시범 시행…iOS 업데이트 시 정식으로 내놓기로
아이폰 제조업체 애플과 표적 광고를 두고 정면으로 충돌하고 있는 세계 최대 소셜미디어 페이스북이 반격에 나서기로 했다고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용자들에게 표적 광고를 홍보하는 안내문을 띄워 개인정보 추적을 허락하도록 유도한다는 것이다.
페이스북은 이날부터 시범적으로 일부 아이폰·아이패드 이용자들에게 검색 활동, 앱(응용프로그램) 이용·웹사이트 방문 기록의 추적을 허용해달라고 권유하는 안내 화면을 자사 앱에 띄우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