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제일기획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총광고비는 전년 대비 0.8% 감소한 11조9951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디지털 광고 시장은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하며 5조 710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13% 성장한 수치로, 광고 시장 점유율은 역대 최고인 47.6%까지 높아졌다.

구체적으로 보면 모바일 광고비는 동영상 광고의 지속적 수요 증가로 전년 대비 17.5% 성장한 3조8558억원을 기록했다. 유형별로는 ▲검색 광고 1조8293억원(6.6%↑) ▲노출형 광고 2조원(29.4%↑) 등이다.

PC 광고 시장도 재택근무 및 온라인 수업의 영향으로 노출형 광고가 10.5% 성장하는 등 전년 대비 4.7% 성장한 1조8548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