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월 미국의 칼럼니스트 토머스 프리드먼은 뉴욕타임스에 기고한 글에서 "세계는 코로나 이후와 이전으로 나뉠 것"이라고 예측했다.
라이프스타일의 변화 중, 팬더믹 종식 후에도 그대로 정착할 열 가지를 꼽아봤다. 서울대 소비트렌드 분석센터의 트렌드 전망서인 ‘트렌드 코리아2021’의 공동저자인 이향은 성신여대 서비스·디자인공학과 교수가 감수했다.
이 교수는 무엇보다 “집을 중심으로 한 라이프스타일 재편이 이루어질 것”이라며 “가정 간편식이나 홈트레이닝, 재택근무 등 과거와 달리 집이 다양한 층위로 기능 확장이 이뤄지는 시대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