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AI 분석…실시간 맞춤 광고

위시미디어, 대기업 고객 기반 저변 확대

구글 등 글로벌기업도 기술 확보 주력


인공지능(AI) 등 소프트웨어(SW) 기술을 이용해 광고주에 최적화된 광고 상품을 추천하는 '프로그래매틱' 기술이 광고계 블루칩으로 부상하고 있다.


18일 미국 시장조사업체 이마케터에 따르면 프로그래매틱 광고 지출은 지난 2016년 250억달러(약 28조원)에서 올해 810억달러(91조원)로 5년 새 세 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AI 기술이 더해지면서 이전에 확인하기 어렵던 수백만개 패턴까지 데이터로 구별, 기업 브랜드를 방문하는 고객층을 파악해 맞춤 광고를 집행하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19 이후 세계 광고 지출 규모가 줄어들면서 기업마다 저비용으로 고효율 성과를 내는 광고 방안으로 프로그래매틱을 찾고 있다. 프로그래매틱을 이용하면 코로나19에 따라 고객군이 바뀌어도 이에 맞는 광고를 실시간 집행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