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추천위원 2명 반대했지만 표결로 통과시켜… 이르면 7월 시행
“지상파 이미 유사한 분리편성광고… KBS 적극적 경영개선 노력 없는데
중간광고 풀어주는건 부적절” 지적
방송통신위원회가 지상파 중간광고의 전면 허용을 강행했다. 지상파 중간광고는 시청자 권익 등 지상파의 공공성을 위해 1973년부터 금지해왔는데 이 규제를 48년 만에 풀어버린 것이다.
방통위는 3월 31일 전체회의를 열고 지상파 중간광고 허용을 포함한 방송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은 차관 회의와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돼 이르면 올해 7월부터 지상파 중간광고가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