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 선보인 로켓제휴→제트배송으로 바꿔 운영
판매 가격, 재고 관리 등 판매자 재량 강화
빠른 배송을 무기로 한 '로켓배송'을 필두로 로켓이란 브랜드를 시장에 각인시킨 쿠팡이 풀필먼트 서비스 '제트배송' 키우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
쿠팡은 지난해 7월 선보인 로켓제휴를 제트배송이란 명칭으로 바꿔 운영 중이다. 일반 이용자도 쿠팡에서 쇼핑할 때 일부 상품에 제트배송이란 뱃지가 달린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제트배송은 쿠팡의 알고리즘이 필요한 재고를 예측해 판매자에게 데이터를 제공하면 판매자가 쿠팡의 로켓 물류센터에 상품을 입고시키는 식이다. 이밖에 배송이나 반품 등 고객응대(CS)까지 쿠팡이 맡아 판매자는 상품 전략을 수립하는 데 온전히 집중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 골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