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는 지난해 매출이 3,319억 원으로 전년 대비 51%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 증가는 신규 회원 증가와 입점 브랜드 매출 성장 덕분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공격적으로 펼쳤던 마케팅 활동으로 신규 고객 유입은 물론 재방문 비율이 늘면서 매출 상승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자체제작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의 판매 성과도 매출 증가에 한몫 했다. 실제 올해 3월 말 기준으로 무신사 입점 브랜드는 6,000개를 넘었고, 2019년 대비 2020년 회원수는 40% 이상 증가해 현재 총 840만 명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