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이 넘도록 도입 검토만

경쟁력 있는 콘텐츠 미비가 이유로 분석


오디오클립 유료 구독모델 도입을 두고 네이버의 고민이 깊어지는 모양새다. 당초 2020년 해당 서비스의 유료 모델을 도입할 계획이었지만 1년째 실행하지 못하고 있다. 자체 콘텐츠 미비로 인한 경쟁력 하락이 이유로 분석된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네이버가 1년이 넘도록 오디오클립의 유료 구독 모델 도입을 실행하지 못하고 있다.


이용자가 늘고 성적도 꾸준히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네이버는 오디오클립 유료 구독형 모델 도입을 두고 1년 이상 검토만 하고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현재 오디오클립에서 오디오북 유료 구독 서비스 출시하지 않은 상태다"라며 "출시 계획은 검토 중이지만 출시 일정 등 구체적인 사항은 정해진 게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