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웹툰이나 음원과 같은 디지털 콘텐츠에 대한 수수료를 30%가 아닌 15%로 낮춰서 받겠다고 입장을 바꿨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네이버웹툰은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7200만명이 넘는 사람이 이용하고 있고, 최근 전 세계 1위 웹소설 업체인 왓패드를 인수하면서 9000만명의 새로운 월간 순활성자를 추가 확보했다"며 "카카오의 일본 웹툰 사업을 이끌어가는 카카오 픽코마는 미국보다 3~4배 더 큰 일본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들 기업이 해외에서 수수료 30%를 내던 것을 15%로 감면받고 국내에서도 30%가 부과될 예정이었던 것이 15%로 낮춰지는 점은 희소식일 것"이라고 했다.


구글이 인앱결제 수수료를 내려서라도 정책을 관철하려는 배경에는 데이터 확보 목적도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