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영상 공유 SNS인 '틱톡'이 다운로드 건수 30억회를 돌파하면서 페이스북 아성을 바짝 뒤쫓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모바일앱 데이터 분석 기업인 센서타워는 14일(현지시간) 공개한 자료를 통해 틱톡 다운로드 건수가 전 세계 애플 iOS와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모두 합해 누적 30억건을 넘었다고 밝혔다.
틱톡은 2021년 상반기에만 전 세계 다운로드 총 3억8300만건을 기록했으며, 관련 매출만 9억1920만달러(약 1조원)를 달성했다. 지난해 틱톡 다운로드 총 6억1900만건과 비교하면 38% 감소했지만, 관련 매출은 5억3020만달러에서 9억1920만달러로 73% 증가했다.